한국은 통조림을 많이 소비하는 나라 중 하나이며, 특히 참치 통조림 소비량이 아시아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통조림은 유통기한이 길어 오래 보관할 수 있고 조리과정을 거치지 않고 먹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하지만 통조림은 인체에 해로운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깡통에서 퓨란을 제거하세요!
'퓨란'은 식품의 열처리 과정이나 가정에서 발생하는 무색의 휘발성 액체 화합물입니다. 특히 탄수화물과 아미노산 등의 열분해 과정과 가열에 의해 생성되는데요. 미국 보건복지부와 국제암연구소는 퓨란을 발암물질로 규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국내 일부 식품에서 퓨란의 함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참치캔과 같은 통조림의 경우 살균처리 과정에서 퓨란이 발생해 상층부에 잔존하는 것은 물론 커피나 빵, 조리된 가금류 등의 가열처리 과정에서도 만들어 집니다. 한 번만 먹어도 몸에 이상이 생기지는 않지만, 나쁜 음식을 먹을 이유는 없으니 먹기 전에 푸란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퓨란 어떻게 제거해야 할까요?
퓨란은 매우 휘발성이 강한 물질입니다. 5~10분이 지나면 용기에 남아 있던 퓨란이 자연적으로 증발하며 또한 통조림 캔에 넣어 먹지말고 다른 용기에 옮겨 담으면 더욱 안심하고 먹을 수 있습니다.
통조림 속 남은 음식, 이렇게 보관하세요!
캔에 그대로 두면 위생백에 넣거나 캔에 그대로 두고 포장하는 방법도 있지만 이는 올바른 보관법이 아닙니다. 통조림 캔은 개봉하는 순간부터 공기와 접촉하기 때문에 세균이 증식하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캔에 남은 음식물을 밀폐용기에 옮겨 담고 랩으로 한 번 더 감싸 공기를 최대한 차단한 후 전자레인지에 20초 정도 데우면 랩 속의 따뜻한 습기가 차게 되는데 이때 랩을 밀봉한 상태로 뜨거운 스팀만 상온으로 식히고 밀폐용기 뚜껑을 닫아 냉장 보관하면 세균 걱정 없이 보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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